분류 전체보기 87

자기 앞의 生(로맹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

이번 모임의 테마는 "이야기"입니다! 선정 이유을 읽으며 다시금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막연한 동의를 얻은 느낌입니다. 삶이란 높낮이와 상관없이 그 보편성을 관통하는 어떤 지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저 살아가다간 평생 그게 존재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죽게 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문학은 인간이 다른 인간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학 속 각기 다른 높이를 지닌 삶들을 톺아보며 우리는 스스로의 위치를 자연스레 가늠하게 되고 다른 지점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문학의 속성을 깊이 고민한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듭니다. 작가의 삶이 ..

2. Peer Review Guidelines

* http://www.mhhe.com/mayfieldpub/maner/resources/peerreview.htm의 내용 및 수업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으며, 수북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 1. 글에 대한 전반적 견해1-1. 이 글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1-2. 이 글에서 가장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1-3.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가?1-4. 글의 핵심이 명확한가?1-5. 글쓴이의 고유한 생각 및 통찰이 담겨있는가? 2. 글의 구조 및 문장에 대한 견해2-1. 글의 구조가 명확한가?2-2. 각 단락에 하나의 의견 또는 주장이 제시되어 있는가?2-3. 단락마다 명확한 주제 문장이 있는가?2-4. 문장들이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가?2-5. 문장들이 문법적으로 옳게 작성되었는가?

서식/피드백 2016.11.12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째깍째깍

[1]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공감되는 점, 그렇지 못한 점, 작가에 대한 생각 이외에도 생각나는 것들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솔직히 말하면 다 읽고 나서 굉장한 모멸감과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작가가 극단적인 사례를 일반화하듯 이야기하는 게 불편했습니다. 도끼눈을 뜨고 책을 읽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을 당시에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을 보며 '나는 안 저러는데 혹은 나는 안 저럴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에세이를 쓰는 지금, 저에겐 한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나는 안 저러는데 혹은 나는 안 저럴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잘못됐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그러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 거다. 고로 나는 뭐 잘못이 없다. 이런 식의 전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글/째깍째깍 2016.11.06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2] 메갈리아, 워마드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이들이 하는 행동, 행위들이 여성인권신장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메갈리아, 워마드가 한국사회에 기여한 점은 생각보다 뚜렷하다. 문제점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주었다는 것. 작년 여름 극장가를 달궜던 영화 에 등장한 대사,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지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그랬어요.”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제대로 다뤄지지 못하고 매장되었던 대한민국 속 여성들의 삶을 강하게 문제 삼으면서 누군가에게는 짜릿한 통쾌함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적잖은 당혹감을 선사했다. 커뮤니티는 여성들이 그 동안 하지 못했던, 하지 말라고 암묵적으로 강요당했던 것들을 토해낼 창구가 되..

글/bokgil 2016.11.06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오찬호)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 그녀는 언제부터, 왜 이상해졌을까(사실 알고 싶지 않다). 같은 민족의 배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나당연합을 통한 백제의 몰락 등 같은 민족의 배신은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었다. 젠장. [1]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공감되는 점, 그렇지 못한 점, 작가에 대한 생각 이외에도 생각나는 것들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책을 읽고 전체적인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고 느낀 점을 나눌 수 있는 1번과 같은 질문이 개인적으로 좋다. 읽는 내내 평소 느꼈지만 잘 인지하지 못했던 불합리함을 콕콕 집어주니 시원하면서 모순을 밝혀내 명쾌했지만, 한편으로는 안 그래도 살기 힘들다고 느껴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런 더럽고 치사한 세습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

글/Yenny 2016.11.05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째깍째깍

이번 모임의 테마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페미니즘"입니다. 이번 모임에선 토론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나에게 두 번째 수북이란..? 본격적인 발제문을 쓰기 전에 짤막한 잡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몇 권의 책을 읽고 나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북이 좋았고, 지금도 좋습니다. 틀에 박혀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가던 저에게 생각할 영감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연인사이처럼 끝을 약속하지 않고 시작한 첫 번째 수북은 제가 느끼기에 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그때 심정은 마치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나.. 제가 처음 발제자라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발제문을 써본 경험이 많지도 않고, 이제는 에세이를 대충대충 쓰..

책 (저자)

이번 모임의 테마는 "이야기/글쓰기"입니다! - (이야기의 경우: 발제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작성)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어쩌구 저쩌구"입니다.- (글쓰기의 경우: 발제자가 작성) "몇 번 형식"에 맞추어 피드백을 준비해 주세요. (질문 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적고, 없다면 생략!) [1] 첫 번째 질문 질문입니다. [2] 두 번째 질문 질문이네요. [3] 세 번째 질문 질문이군요. [4] 네 번째 질문 질문이고요. [5] 다섯 번째 질문 질문입니다.

서식/발제문 2016.10.09

발제도서 목록

first term- 모임2.01 마음사전 (김소연) - 스푸2.14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김영란) - wendly2.28 세상 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 bokiree3.13 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 ashang second term-모임3.27 진격의 대학교 (오찬호) - 스푸*새 멤버 째깍째깍 영입!*4.10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 bokiree5.8 무신론자를위한 종교 (알랭 드 보통) - ashang5.2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 wendly6.5 고도를 기다리며(사무엘 베케트) - 째깍째깍 third term-모임6.26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 스푸7.10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 bokiree7.24 종의 기원 (정유정) - as..

? 201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