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의 수북모임 안에 나미야 잡화점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자신의 고민을 다음 모임 때까지 편지에 써서 가져와 주세요. 아무런 제약과 형식은 없으며 익명으로 써주시고 6월 달의 다음 모임 때까지 랜덤으로 선택될 상대방의 답변을 해오시면 됩니다. (봉투는 흰 봉투로 통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온라인 에세이에서는 간단하게 1번 발제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써주세요. 없으면 안 쓰셔도 됩니다. 책을 덮은 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도 나미야 잡화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나누면서 서로 위로를 받으며 생각의 전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덮어두었던 고민을 용기 내어 마주하면서 그것이 나의 진짜 고민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